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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26 21: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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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백범기념관에서 국무회의가 열렸다. <사진: 청와대>


[미디어내일N 김남미 기자] 오늘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유관순 열사의 서훈이 1등급 대한민국장으로 상향되었다. 유관순 열사의 기존 서훈은 3등급 독립장으로 3.1운동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되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올해는 특히나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유관순 열사 서훈 등급 상향을 위한 국내·외 서명운동, 국민 청원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에 정부는 서훈 상향에 대한 요구에 부흥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 별도의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했고, 참석 위원의 만장일치로 유관순 열사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가 서훈하기로 의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이 사실을 알리며 “"유관순 열사가 3·1 독립운동의 표상으로 국민에게 각인되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1등급 훈장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추가 서훈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친일을 청산하고 독립운동을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정의로운 나라로 나아가는 출발이라며 친일청산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늘 국무회의는 3.1운동의 정신을 기리고자 특별히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되었다. 공공청사가 아닌 곳에서 국무회의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백범김구기념관과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사업 또한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남미 기자 nammi215@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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