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는 사회적경제 예산을 전년 대비 7배 늘리고 미래비전추진단 산하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미디어내일N 정나은 기자] 영등포구 채현일 구청장이 분야별 사회적경제기업과 구청 관련부서와의 상호협력을 위한 ‘소통릴레이’를 추진한다. 채 구청장이 추진하는 ‘소통릴레이’는 한마디로 민관협력을 통한 사회적경제 혁신사업 발굴을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소통릴레이’란 영등포구에 있는 사회적경제기업과 민간기관, 구청 담당 관계자들이 모여 기업 활동에 필요한 니즈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영등포구에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우수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구 단위 ‘정책 협의회’다.
영등포구에서 시작한 ‘소통릴레이는’ 지난 1일 업사이클링 분야부터 시작했다. 2월 한 달간 ‘돌봄․의료’ ‘교육․공연’ ‘도시재생’ 등 4개 분야에서 진행하고 있다.
채 구청장은 15일 구청 별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된 ‘교육․공연분야’ 소통릴레이에 직접 참석해 ㈜초등경제연구소 등 11개 사회적경제기업과 구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재 추진 중인 교육 사업 등에서 발생한 다양한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채 구청장은 교육․체험 등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시범운영 및 봄꽃축제 등 지역행사 시 사회적기업과의 연계 방법을 주문했고 향후 추진할 북페스티벌, 마을단위 교육 거점 공간 마련, 교육협의체 구성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구는 이번 소통릴레이를 통해 다양한 사업주체 간 유기적인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소통릴레이에서 제안된 의견은 향후 교육, 환경 등 분야별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채 구청장은 지난해에도 6개 사회적경제기업과 공동으로 혁신교육지구 ‘사회적경제기업 연계 방과 후 교육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anext.co.kr/news/view.php?idx=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