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와 함께 새출발한 ‘마포1번가’는 소통과 참여, 협치를 통한 혁신시스템입니다. 구민들의 정책 제안들을 잘 활용해 주민의 바람대로 마포가 변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마포1번가’를 통해 접수받은 제안 중 올해 실시할 33개 사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유 구청장은 지난해 7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새로 구축한 ‘마포1번가’사이트를 활용해 구민과 더 많은 소통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유 구청장이 만든 ‘마포1번가’는 구민 누구나 마포의 미래를 직접 설계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2019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9년 ‘마포1번가’를 통해 총 631건의 정책이 접수됐다. 이중 미래성장자문단의 ‘전문가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추진할 33개 사업을 선별해서 유 구청장에게 최종 보고 했다.
‘마포1번가’ 정책 제안 중 몇몇 사업은 추진 중에 있다. 예를 들어 ‘온기나루’는 마포구 내 주요 버스 정류장 32곳에 설치돼 한겨울 추위를 막고 주민들에게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마포1번가’에 구민이 제안한 33개 사업 추진을 위해 총 19억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중학교 자유학년제 수업을 마포중앙도서관의 프로그램과 연계 ▲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각종 소프트웨어(SW)와 코딩 등을 활용해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 ▲ 경로당 벽면에 안전손잡이 설치 사업 ▲ 전문영양사가 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체계적인 영양서비스 제공 ▲동네 마을버스 기사들에게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육’ 실시 등이다.
그 외에도 구청장은 2020년부터 2022년 사이에 추진할 예정인 중기사업 19개와 2023년 이후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장기사업 12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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