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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12 23:42:44
  • 수정 2019-02-21 19: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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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소한 주차 공간 문제로 어려움이 많은 현실에서 이 같은 주차장 조성 사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

▲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기존의 자투리 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사진=마포>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주택가의 주차환경 해소를 위해 소규모 주차장 조성 사업을 지속한다.


마포구 관내 주택가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고 자투리땅, 빈집 등을 활용해 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유 구청장은 2017년에 이미 마포 주민의 52.7%가 지역의 교통·환경 분야 중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주차 공간 문제를 1순위로 꼽은 바 있다고 밝혔다.


유 구청장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주택가 소규모 주차장 조성 사업을 통해 총 1887면의 주차장을 확보하면서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포구는 현재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 등의 주택이 전체 주택의 약 52%를 차지하고 나머지 48%는 아파트가 점유하고 있다. 구의 통계로 보면 전체 가구의 절반이 넘는 세대는 밀집한 주택들로 인해 여전히 주차난을 겪고 있다.


마포구는 이번에 주차 공간을 조성할 경우 주차 공간 1면당 850만원, 21000만원, 최대 2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모든 주택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파트의 경우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용도변경을 통해 1면당 최대 70만 원, 아파트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다. 자투리땅은 최대 20면 이내에서 1면당 200만 원을 지원한다.


유 구청장은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면 1면당 평균 8000만원이 소요되지만, 담장허물기 사업으로 주차장 1면을 조성하면 평균 400만원 정도가 든다주택가 소규모 주차장은 공영주차장 건설 대비 5%에 불과한 저비용 고효율 주차장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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