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과 같은 큰 명절은 그 어느 때보다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과 정이 필요합니다. 민족 대축제를 앞두고 경제적으로 소외되거나 빈곤하여 곤경에 빠지는 이웃 없도록 동 주민센터나 다산콜센터(120)로 긴급복지 신청 및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서울시 복지정책실에서는 소상공인 휴·폐업, 실직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서울형 긴급 복지’ 지원에 나섰다.
2015년부터 시행된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제도는 위기상황에 처한 서울시민에게 선 복지 지원·후 심사를 통해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신속히 지원하는 서울시 특별 사업이다.
시는 민간 자원과의 연계 및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선정도 병행한다. 시는 지난 3년간 희망온돌, 희망마차 사업 등으로 총 4만 8430가구에 202억 59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서울형 긴급복지’ 주요 지원 내용은 생계비 최대 100만원, 주거비 최대 100만원, 의료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필요할 경우 해산비, 장례비, 교육비, 전기요금 등도 지원한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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