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1-30 21:58:59
기사수정

▲ 어린이대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 <사진=서울시>

반려동물 사회성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반려견과 주인이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런 수요에 맞춰 반려견 놀이터를 확대 운영합니다. 반려견과 시민이 함께 안전한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서울시는 겨울철 동안 시범운영했던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를 설 연휴에도 연장 운영한다. 휴장했던 어린이대공원, 보라매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도 2곳도 연휴 동안 문을 연다.

시는 2013년부터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동작구 보라매공원,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 반려견 놀이터를 새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겨울철인 122월까지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휴장했으나 올해부터는 설 연휴에도 시민들 편의를 위해 개장을 결정했다.

반려견 놀이터 3개소는 2일 오전부터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24시간이며 비용은 무료다. 다만, 미세먼지 등 기상특보가 발령될 때는 시민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운영을 일시 정지한다.

질병 감염이 의심되는 반려견이나 맹견, 발정견 등은 입장이 제한된다. 반려견과 함께 오는 주인은 배변 봉투와 목줄을 필수적으로 지참해야 한다.

시는 반려견 놀이터를 찾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2018반려견 놀이터이용자 설문 조사에서 전체 이용자 632명 중 93.8%반려견 놀이터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75.9%반려견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 확보를 최고로 꼽았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 놀이터 위생관리를 위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해당 보건소와 매주 놀이터 전체를 방역하고 있다. 자체 소독도 상시적으로 실시할 예정인 만큼 놀이터의 안전에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 미디어내일N & medianex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광고 클릭이 본 지와 같은 작은 언론사에는 큰 힘이 되며 좋은 기사 작성에 밑거름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anext.co.kr/news/view.php?idx=190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본 정부/지자체 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내일N 주요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SNS 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최신 기사 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