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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29 17:23:26
  • 수정 2019-01-30 17: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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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한국에서의 정치` 세미나 에서 축사하는 추혜선 정의당 의원. <사진=김남미 기자>


[미디어내일N 김남미 기자] 지난 28일, 국회의원연구단체 <따듯한 미래를 여는 정치기획>(이하 ‘따미정’)은 의원회관에서 ‘2019년 한국에서의 정치’ 세미나를 주최했다.


올해는 막스베버가 ‘소명으로서의 정치’를 발간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본 행사에서는 2019년 한국 사회에 필요한 정치 이론으로서 막스 베버의 저서를 새롭게 조명했다.


‘따미정’ 공동대표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1차 세계대전 이후 혼란을 겪은 독일과 지금의 한국 사회는 비슷한 점이 많다. 촛불 광장 이후, 기존 정치체제의 한계를 확인했지만, 공정한 경제 질서와 다원적 민주주의를 담아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지 못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의를 담기 위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선거제도 개혁 논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막스 베버의 정치 철학에 관해 여러 전문가 들을 수 있어 우리 정치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가늠하는데 큰 도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사말 이후 본격적인 강연과 세미나가 이어졌다.


1부 특별강연을 맡은 최장집 교수는 ‘촛불 시위 이후 한국 정치와 관련해 막스 베버의 이론이 갖는 의미’를 살폈다. 2부 세미나는 박상훈 정치발전소 학교장과 고정애 중앙일보 탐사 보도 에디터가 발표를 맡았고,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본 행사를 주최한 ‘따미정’은 복지, 민주주의, 한반도 평화 같은 한국 사회의 과제들을 실현하하고자 정치의 역할에 대해 연구하는 국회의원 연구단체다. 4개 정당에서 총 22명의 의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남미 기자 nammi215@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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