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내일 정나은 기자] 2017 서울시 지하철 무임승차 승객이 2억 7000만 명을 돌파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3663억원에 이른다. 지하철공사는 해마다 증가하는 운영 적자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무임승차라고 하소연 한다.
공사는 ‘노인복지법’ 등을 개정해 피해를 줄여주거나 정부가 직접 무임손실을 보전하라고 주장한다. 공사는 사실 ‘부정승차’를 ‘무임승차’로 바꾸고 싶은 건 아닐까?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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