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내일 정나은 기자] “블록체인 제안서 평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적용하면서 영등포 행정의 청렴도와 신뢰도 향상에 한발 더 다가섰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가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인 블록체인 기반 ‘제안서 평가시스템’을 구청 내 제안평가에 적용하면서 행정의 투명성을 높였다.
지난 7월 영등포구에서 전국 최초로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 제안서 평가시스템’은 각종 공공사업 입찰의 사업자 선정 절차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평가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인 시스템이다.
구는 지난해 12월 홍보전산과에서 진행된 △2019년 영등포 행복소식 제작용역 △2019년 홈페이지 유지보수 용역 △2019년 탁트인 영등포 TV 운영 용역 △2019년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용역 등 4개 사업의 제안서 평가에 이 시스템을 직접 사용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구는 블록체인 제안서 평가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적용 대상을 올해 구청 내 모든 제안 평가 사업으로 확대한다. 시스템 보완 및 모듈화를 거쳐 타 지자체에도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블록체인 제안서 평가시스템은 지난해 11월 ‘반부패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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