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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11 16:42:16
  • 수정 2019-01-11 1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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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철도 분기점 <사진 = 유투브 화면 캪쳐>



【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독일에서 음주 상태로 고속열차(ICE)를 몰던 기관사가 경찰에 체포됐다.


함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를 향하던 열차를 몰던 이 기관사는 정차역인 비텐베르크를 지나쳐 비터펠드에서 멈춰 섰다.


독일 뉴스통신사인 DPA는 열차 승무원이 경보를 울렸고 경찰이 비터펠드에서 기관사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DPA에 따르면 체포된 기관사는 경찰서에서 음주 측정을 요구받았는데 기관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5%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음주운전 기준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3%이다.


이 사건으로 열차는 라이프치히에 한 시간 넘게 늦게 도착하게 됐다.


이 열차의 승객은 비터펠드에서 다시 비텐베르크로 회차해 새로운 기관사가 탑승해 운행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고속철 운영사인 도이치 반은 언론에 '음주 기관사 정차역 통과' 사실을 확인했으며 현재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도이치 반 대변인은 "비텐베르크와 비터필드에서 벌어진 사고로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친 것을 사과한다"고 밝히고 "도이치 반의 기관사 음주 측정 기준은 0.000%"라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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