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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09 17:15:42
  • 수정 2019-08-08 01: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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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김운용(육군대장) 지상작전사령관에게 부대기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 = 청와대>


【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육군은 1월 9일 1ㆍ3야전군사령부를 통합,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를 창설식을 가졌다.


1월 1일 창설된 지작사는 예하에 7개 지역군단과 1개 기동군단, 화력여단을 주력 전투부대로, 군수지원사령부와 기상정보단 등을 지원 부대로 두며 전시에는 연합지상구성군사령부 임무를 수행한다. 이에 따라 연합사 부사령관(육군대장)이 맡았던 연합지상구성군사령관 역시 지작사령관이 맡게 된다.


지작사 창설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국방개혁 2.0의 첫번째 성과로 평가 받는다. 무엇보다 전방을 담당하는 2개 야전군 사령부를 통합하고 예하에 기동군단과 화력여단을 편제, 국군 단독으로 고속입체기동전을 실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화력여단이 편성되면서 대화력전의 핵심 전력을 주한미군 210화력여단에 의존하던 것에서 탈피할 수 있게 됐고 전시작전권 전환과 관련해 연합자산의 지휘통제를 한국군이 주도하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는 것에도 주목할 만 하다.


그러나 미군에 비해 뒤떨어지는 C4ISR 체계 등을 고려할 때 2사단을 비롯한 미육군을 주도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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