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바른미래당은 "비상식적인 일들이 하루가 멀다고 청와대에서 일어나고 있다"면서 '청와대의 군 인사개입 의혹'을 비판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행정관이 오라고 하니 육군참모총장이 달려갔다"면서 "참모총장 위에 행정관"이라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장성급 인사 절차가 진행되던 시기에 참모총장과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이 사전에 비공식 회의를 카페에서 가진 진짜 이유가 무엇이냐"고 성토했다.
이어 "청와대 행정관이 의욕적으로 일을 하는 과정에서 참모총장을 만났다"는 청와대 해명을 두고 "그럼 서류도 담배 피우다 '의욕적으로' 잃어버린 것이냐"면서 "제발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고 지적했다.
"국방과 안보는 군사적 흥망성쇠가 걸린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하고 "비정상적인 일도 '의욕적'으로 하면 '행정'이라고 억지 부리는 청와대"라고 비판했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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