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야, 국회 기재위 소집 두고 공방 가열 "무모한 주장", "내부고발자에 범죄자 낙인" - 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국회 기재위 소집해야" 한 목소리
  • 기사등록 2019-01-03 17:18:04
기사수정


▲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이 논평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미디어내일 DB>


【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신재민 전 재경부 사무관이 제기한 각종 의혹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제1야당으로서의 체통을 생각해서라도 자중자애하라"고 비판하면서도 오늘 오전 잠적설이 보도된 신 전 사무관에 대해서는 "극단적인 선택만큼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3일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신 사무관의 주장을 '공익제보로 가장한 정치적 주장'이라고 일축하고 '3년 차 사무관의 무모한 주장은 기재부에 의해 즉각 반박되었고 이는 적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범법자 김태우 수사관에 놀아나다 된서리를 맞은 자유한국당이 풋내기 사무관의 방자한 행동에 또다시 춤을 추려 하는 꼴이 참으로 사납다"면서 국회 기획재정위 소집 등의 필요성을 제기한 자유한국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3일에도 신 전 사무관이 제기한 의혹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은 계속 이어졌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나온 내용을 보면 국고 손실을 끼친 국채 매입 취소 건에 대해 국고 손실죄에 해당하는지를 심각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혀 검찰 고발을 예고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역시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국회 기재위 소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정선 민주평화당 대변인도 조국 민정수석이 국회 운영위에 출석하면서 남긴 '삼인성호'를 인용하며 "청와대와 민주당, 기재부의 삼각편대가 입을 맞추며 내부 고발자에게 범죄자의 낙인을 찍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 미디어내일 &medianex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광고 클릭이 본 지와 같은 작은 언론사에는 큰 힘이 되며 좋은 기사 작성에 밑거름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anext.co.kr/news/view.php?idx=176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기사 작성의 동영상 등록에 동영상 소스를 넣어주세요.

 많이 본 의회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HOT 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2th News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내일N 이슈
게시물이 없습니다.
오늘의 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