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내 버스. <사진=미디어내일 DB>[미디어내일 정나은 기자] 2018년 서울 시내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2006년 준공영제 시행 이래 매년 최고점을 경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에도 전년 대비 0.22점 오른 81.24점으로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서울시가 발표한‘2018년도 서울버스 만족도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내버스는 전년보다 0.22점 오른 81.24점 ▲마을버스는 1.25점 오른 80.94점을 기록했다 ▲공항버스는 85.19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은 반면 유일하게 전년보다 0.14점 떨어졌다.
시내버스는 2015년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80점대에 진입하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다. 마을버스 역시 2013년 조사 이래 매년 상승하여 2018년 처음 80점대에 올랐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모두 항목별 만족도 중 ‘쾌적성’과 ‘편리성’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준공영제 이후 지속적으로 버스 서비스 개선에 노력한 결과, 서울버스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라면서도, “개선을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특별대책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 증진에 더욱 더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 미디어내일 & medianex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광고 클릭이 본 지와 같은 작은 언론사에는 큰 힘이 되며 좋은 기사 작성에 밑거름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