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김병준 위원장. <사진=자유한국당>[미디어내일 정나은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019년 새해를 맞아“새해에는 기업가 시장이 활기차게 돌아가고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되자며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고 창의와 열정의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갈등과 대립, 혐오와 분노가 깨끗하게 사라지고 화합과 통합의 새해가 열리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낡은 질서를 걷어내고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뛸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표는 2일 서울 당산동 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민생경제 실정 부각에 방점을 두고 실력 있는 대안정당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희망 부푼 얘기를 하면 좋겠지만 형편이 그렇지 못하다. 정부가 하는 일을 보면 올해 나아질 것 같은 희망을 갖기 어렵다”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한 뒤 “우리 당이 제대로 된 비전과 희망을 드리는 정책안을 많이 내야 한다”고 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모두 발언을 통해 “국민의 자유도, 자유민주주의도, 경제와 안보도 지켜야 할 게 너무 많다”며 “지키는 걸 잘하면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라는 복이 올 것”이라고 새해의 포부를 밝혔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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