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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27 16: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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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서울 남산타워. <사진=서울시>


[미디어내일 정나은 기자] 서울시는 1975년 준공된 한국 최초의 종합 전파탑인 남산서울타워’, 1968년 개업한 제과점 나폴레옹 과자점등 유·무형 문화유산 14개를 2018년도 서울 미래유산으로 최종 선정했다.

 

서울 미래유산은 시민들의 삶을 담고 있는 근현대 서울의 유산으로, 지금까지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유무형의 유산은 총 461개가 된다.

 

2018년 서울 미래유산에는 국내 최초의 종합 전파탑으로 방송전파 송수신과 관광 전망시설의 기능을 겸비한 복합 문화시설 남산서울타워’, 1968년부터 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나폴레옹 과자점등 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서울의 명소들이 선정됐다.

 

또한, 이번 선정대상에는 1970년대 정부 주도 강남 개발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한강 이남의 주요 건축물인 배재고등학교 아펜젤러기념관숙명여자고등학교 도서관이 포함됐다.

 

이 외에 지하철 경복궁 역사1980년대 서울의 시민생활사를 추억하게 하는 건축물로서 올해 미래유산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근현대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 수필 등 문학 분야에서는 김말봉의 장편소설 찔레꽃’, 최현배의 수필 사주오 두부 장수등 총 7건의 무형유산을 미래유산으로 추가했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 미래유산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익숙한 것이지만, 다음세대에게 전달된다면 빛나는 보물이 될 수 있는 유·무형의 자산이라며, “미래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통해 서울의 문화정체성을 확립하고, 그 문화적 가치를 미래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시 차원의 노력뿐 아니라, 미래유산 소유자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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