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진압에 노력하고 있는 소방관. <사진=미디어내일 DB>[미디어내일 정나은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1월 9일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해 온 ‘2019년도 몸짱소방관 달력’의 기부금 전액을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한 몸짱소방관 달력 제작·판매는 올해로 5년째다. 현재까지 기부금 전액은 의료취약계층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했다.
2019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 기부금액은 12.20. 현재 기준으로 총 9017만원이다.
몸짱소방관 달력은 지난 4년간 4만 2529부가 판매됐다. 판매 수익금은 총4억 1818만원으로 전액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기부했다.
26일 열릴 전달식에는 달력 제작․판매를 주관한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와 몸짱소방관 달력 제작과정에 재능기부로 함께 참여 해 온 오중석 사진작가, 김준완 GS SHOP 상무, 그리고 한림화상재단을 대표해 윤현숙 한림화상재단 이사장이 참석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 분들의 관심과 뜻있는 기업과 단체의 후원으로 중증화상 환자 분들이 적정한 시기에 치료를 받아 화상의 고통에서 벗어나 삶의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내년 1월 19일까지 판매되는 몸짱 소방관 달력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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