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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운영위 열면 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야" - "한국당이 유치원 3법 등 처리하지 않으려는 정략적 이유로 운영위 개최 요구해" - "문서로 합의한 사항 이해 않는 것 더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
  • 기사등록 2018-12-27 16:11:07
  • 수정 2019-01-02 2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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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고의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더불어민주당>


【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위를 열어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국 수석을 출석시켜야 한다는 자유한국당의 잇단 주장에 대해 "운영위원회는 열면 된다"면서도 "지금은 운영위원회를 열어 정쟁 이상의 것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김 수사관을 "파렴치한 범범자"라고 지칭하며 "범법자의 혐의를 받고있는 사람의 폭로에 기초해 국회를 정략적인 정쟁의 장으로 만드는 것 외에 운영위원회를 열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치원 3법, 산업안전보건법 처리 등) 자유한국당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기 위해, 운영위 소집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으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분명하게 문서로 합의한 사항들을 이행하지 않는 상황에 대해서는 더 이상 용납할 생각이 없다"고 공언해 정의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 3당과 공조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유치원 3법은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이 수차례 신속처리안건 지정 의사를 표명한 만큼 처리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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