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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사태 삼성 일가의 경영권 승계 관련성 엄정하게 수사해야 - 일부 언론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당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고위 임원이 감사 맡아" - "분식 회계 과정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지분이 확대, 결국 삼성전자 경영권 승계 이뤄져"
  • 기사등록 2018-12-21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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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최석 대변인이 논평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 김형중 기자>



【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정의당은 20일 언론 보도를 인용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를 하던 당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고위 임원이 감사를 맡은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이제 사건의 몸통을 추적할 때"라고 주장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삼성바이오가 회계까지 조작하며 덩치를 키운 것에 그룹 차원의 관여가 있었다면 이는 삼성의 불법 경영권 승계와 이어지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 대변인은 "실제 이 모든 과정으로 인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지분이 확대됐고 결국 삼성전자 경영권 승계가 이뤄졌다"면서 "(이것이) 분식회계 사태의 배후를 삼성 일가의 경영권 승계에 맞추고 엄정하게 수사해야 하는 이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7월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위반을 이유로 최고경영자 및 최고재무책임자의 해임을 권고하고 감사인 지정, 검찰고발 조치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감리 맡아오던 회계법인과 공인회계사에 대해서 감사업무 제한 및 검찰고발을 의결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월 27일 증권선물위원회의 의결에 따른 조치에 대해 행정소송과 함께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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