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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N 정부] 청와대, 전 특감반원 '공무상비밀누설죄'로 검찰 고발 나경원, "특검 검토" -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언론이 6급에 휘둘려 기자들 급에 맞지 않는 일 하지 말자" - 나경원,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는다면 특검 추진할 수밖에 없어"
  • 기사등록 2018-12-20 13:03:00
  • 수정 2019-08-08 01: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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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최고위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자유한국당>

【미디어내일N 김형중 기자】 청와대는 19일 임종석 비서실장 명의로 청와대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실에서 특별감찰반원으로 활동한 검찰 수사관을 검찰에 고발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공무상 지득한 비밀을 누설했다"며 임종석 비서실장 명의의 고발장을 서울 중앙지검에 제출했다.


고발장에는 전 특감반원인 검찰 수사관이 허위사실을 언론에 유포하고 공무상 취득한 자료를 배포하는 등 공무상 비밀을 누설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고발 사실을 밝힌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언론이 6급에 휘둘린다"면서 "기자들, 급이 맞지 않는 일 하지 말자"고 언급하는 등 언론을 통해 논란이 확산되는 것에 곤혹스러워 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한편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검찰 수사를 지켜보겠지만, 검찰이 정권 눈치를 보고 제대로 수사를 하지 않는다면 특검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면서 청와대를 향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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