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내일 정나은 기자] 2018년 서울 시민들의 삶을 바꾼 가장 공감하는 정책 1위에 서울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선정 됐다. 서울시 공공 정책 ‘서울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시민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 28만 5400표 중 6.5%인 1만 8676표를 얻었다. 2년 연속 1위의 기록했다.
올해 누적 회원 수 100만 명을 돌파(총 117만명), 대여건수도 1632만여건을 기록하며 수치상으로는 서울시민이 1번 이상 이용했다는 것이다.
2위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대책(1만 7074표, 6.0%)이 차지했다. 서울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배출원별 강력한 감축관리를 실시,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노후 보일러 교체 및 노후 경유차 저공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위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중증장애인 지원 정책(1만 6621표, 5.8%)이 차지했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상시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최중증 뇌병변 장애인의 일회용품(기저귀) 구입비의 월50%(월 5만원 한도)를 지원하고 있다.
4위는 서울 밤의 대표 명소로 떠오르며 올해 428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은 ▲먹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1만 3333표, 4.7%)이 차지했다.
‘내 삶을 바꾼 2018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 시민투표에는 11월 15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4주 동안 14만 2016명이 참여했다. 서울시 주요 정책 30개를 대상으로 순위와 관계없이 1인당 최대 3개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총 투표수는 28만 5400표로 집계됐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이번 내 삶을 바꾼 2018 서울시 10대 뉴스 결과에 서울에서의 더 나은 삶의 변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기대와 바람도 반영된 만큼 내년에도 민생을 향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으로 시민들이 서울의 변화를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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