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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7 16:20:41
  • 수정 2018-12-17 18: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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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청년정치캠퍼스Q 입학식에서 축사하는 김병준 위원장 <사진=자유한국당>


[미디어내일 정나은 기자] 자유한국당은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의 비리 의혹에 대한 청와대의 해명이 미진하다며 대여 공세를 이어갔다.


17일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보도가 맞다면 이것은 명백한 민간인 사찰"이라며 "이 정권의 위선적 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앞에서는 적폐청산의 칼을 들이대고 뒤로는 청와대 감찰관이 민간인을 사찰하며 새로운 적폐를 쌓아가는 것인데 내로남불도 이런 내로남불이 어딨나"라며 "청와대는 그런데도 미꾸라지 운운하며 진실을 덮으려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민간인 사찰이 없다고 했던 이 정부가 표리부동한 모습을 보인다""미꾸라지 운운하는 청와대의 해명이 바로 미꾸라지 빠져나가는 듯한 자세"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 대사의 측근인 J모 씨가 1천만원을 반환한 것은 2016년 일인데 청와대가 검찰이 2015년에 조사를 했다는 이유로 의혹 제기가 허구라고 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한국당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운영위를 소집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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