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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모든 낙하산은 청와대로 통하나?" 차관급 인사 혹평 - "청와대, 실패한 참모에 미련 버려야" - "정책 기조의 변화 없이는 어떠한 성과도 거둘 수 없어"
  • 기사등록 2018-12-14 18: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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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이 차관급 인사 관련 논평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김형중 기자>


【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바른미래당은 14일 단행된 문재인 정부의 차관급 인사를 두고 "소득주도성장의 진로 수정이 아닌 강화를 선언하는 오기"라고 혹평했다.


특히 정책 실패의 책임이 있는 3명의 청와대 비서관 및 보좌관이 차관으로 금의환향했다며 "모든 낙하산은 청와대로 통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등 정부 정책의 정책실패가 드러나고 있는 지금 몇몇 차관의 얼굴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정책 기조의 변화 없이는 어떠한 성과도 거둘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와대와 정부의 변명과 핑계, 땜질식 미봉책에 진절머리가 날 지경"이라면서 "청와대는 실패한 참모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14일 청와대는 기재부 1차관에 이호승 청와대 일자리기획 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차관급 인사 1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경제 관련 부처 차관을 대거 교체해 일각에서는 실업률이 9년 만에 최고치에 이르는 등 경제 정책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경제 부처의 분위기를 일신하겠다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인사의 전체적인 의미는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역동적인 정부를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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