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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예멘 내전 종식돼 입국 예멘인 송환해야" 주장 - 조 의원, 지난 7월 난민법 폐지 법률안 발의하기도 - 국민을 위한 대안 등 시민단체, "후티 반군 군사적으로 열세, 박해 받을 가능성 없어"
  • 기사등록 2018-12-14 16: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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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태 의원과 난민대책국민행동, 국민을 위한 대안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김형중 기자>


【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조경태 의원(자유한국당, 부산광역시 사하 을)은 예멘 내전 종식됐다며 난민 신청을 위해 입국한 예멘인을 모두 송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4일 조 의원은 '국민을 위한 대안', '제주난민대책도민연대', '난민대책국민행동'과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이미 내전 당사자인 예멘 정부군이 후티 반군과 휴전 및 병력 철수에 합의했다"면서 :휴전을 선언한 이상 국내 체류 중인 예멘인들은 그들의 가족이 있는 예멘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지난 7월 사회적 수용 범위를 넘어선 무분별한 난민신청자 유입과 난민 인정제도가 불법취 업이나 체류 연장 등 경제적 목적의 이주 대안으로 활용된다는 이유로 난민법 폐지 법률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자리를 함께한 시민단체들은 제주출입국관리외국인청의 결정을 "국민을 기만하는 결정"이라면서 난민으로 인정받은 2명에 대해서도 "후티 반군은 아랍 동맹군과 예멘 정부군에 밀려 절대적으로 군사적 열세"라고 지적하고 후티 반군에게 비판적인 기사를 썼다고는 해도 이제 납치, 살해될 가능성이 없으니 송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14일 "정치적 견해로 인한 박해"를 이유로 후티 반군을 비판하는 기사를 써 납치 살해 협박을 받은 예멘 언론인 2명에 대해 난민 지위를 인정했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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