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유기준 의원(자유한국당, 부산 서구·동구)은 3일 오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풍전등화의 위기를 막아낼 수 있는 정당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자유한국당이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품격 있는 언행으로 정부와 여당의 실정을 바로잡고 대안정당, 수권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겠다"면서 △ 계파논란 종식과 당의 통합 △ 플러스의 정치, 시너지의 정치 △ 지역 공약 완수 지원 △ 풍부한 경륜·덕망·능력을 갖춘 외부 인사 영입 △ 당의 정통성과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 수호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원내부대표와 해수부 장관을 역임한 4선 중진의원인 유 의원은 "그간 쌓아왔던 입법·사법·행정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당의 재건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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