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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N 지방의회] "북한 철도와 같은 상태인 경전선 외면하는 정부 이해하기 어려워" - 광주시·전남도 의회 의장, 단선 비전철 구간인 경전선 전철화 촉구 - 광주송정-순천구간의 경전선 고속화 사업, 영호남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의 기틀 될 것
  • 기사등록 2018-12-04 00:23:45
  • 수정 2019-08-08 01: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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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 의장과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이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 = 김형중 기자>


【미디어내일N 김형중 기자】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 의장과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은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경전선 전철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정부에 촉구했다.


경전선은 광주 송정역에서 진주, 마산을 거쳐 부산 부전역까지 이어지는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유일한 철도교통망이다.


양 지방의회 의장은 "경전선은 일제 강점기 건설 이후 단 한 번도 개량되지 않은 채 단선 비전철 구간으로 남아 있다"면서 광주에서 부산까지 하루 한차례 운행되는 열차는 5시간 30분이 걸리고 비탈과 굴곡이 심해 심각한 안전문제도 내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 철도 현대화 및 남북 철도 연결 공동조사'가 현실화한 지금, 북한 철도와 같은 상태로 80년 동안 방치된 경전선의 전철화 사업을 외면하는 정부의 입장은 이해하기 어려운 이율배반적인 행위라고 강조했다.


"광주 송정-순천 구간의 경전선 고속화 사업이 실현되면 경전선의 모든 구간이 시속 200km 이상의 고속운행이 가능해지면서 영호남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의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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