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새 노조가 3일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 = 김형중 기자> 【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KT 새 노조는 3일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KT와 하이마트 등을 불법 파견 및 노동관 련법 위반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KT는 도급 계약을 맺고 있는 KTCS 직원들을 하이마트는 휴대전화 코너에 고객상담직원을 파견하고 있다.
이들은 "KT와 하이마트가 파견된 KTCS 직원에게 직접 업무지시를 하는 등 불법 파견을 수년 동안 저질러 왔으며 휴대전화 재고 이관, 판촉물 배달 등 KT 직원이 해야 할 업무를 떠넘겼다고 주장했다.
또한 하이마트 소속 직원들도 휴대전화 판매 이외에 재고정리, 청소 등의 일을 파견 직원들에게 지시하고 타 통신사 상품을 판매하도록 강요하고 판매실적을 가로채 인센티브를 챙겼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노동부가 관련 회사를 엄정 조사하고 KT에 직접고용 명령을 내릴 것과 특별 근로 감독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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