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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1 17: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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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산업노조·희망연대노조·정의당이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 = 김형중 기자>



【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30일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와 전국 영화산업노동조합은 '드라마 제작현장 장시간 노동 개선과 턴키 계약 근절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함께 대처하기로 공동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서에는 ▲법정근로시간 단축 근로계약서 체결 노동인권 보장 등등 법제도 개선을 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드라마 제작현장에서 일하는 조명, 동시 녹음, 장비, 미술팀 등에 소속된 스태프들이 방송국에 소속된 연출감독과 드라마 제작사의 업무지시를 받고 있음에도 턴키계약(분야별 감독급과 장비료, 인건비등을 구분하지 않고 프로젝트별 '용역비'로 일괄 계약하는 방식) 관행으로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보건법등의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근로조건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이들은 지난 11월 19일 한국방송협회가 노동조합이나 드라마제작현장 스태프들과 논의되지 않은 '스태프 처우 개선방안'을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도 사용자단체들과 토론회를 통해 노동시간 단축 흐름에 제동을 걸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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