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내일N 남상오 기자】오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67명이 검찰의 망신 주기 수사를 비난하는 성명서에 서명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실은 이 사실을 부인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은 11월 30일 자 뉴스1보도 '민주당 경기도의원 67명, '고립무원' 이재명 구하기 나서' 제하의 기사에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67명이 검찰의 망신 주기 수사를 비난하는 성명서에 서명했다는 것은 가짜뉴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당 보도는 "집행부 대변인실에서 제공한 것으로 최종확인되었다"며 "이것이 이재명 지사가 말한 협치인가? 경기도 의회를 철저히 무시하고 분열시키는 행태"라며 이재명 집행부, 이재명 핵심측근들과 일부 의원들을 비난했다
또한 해당 기사에서 "성명서 발표를 송한준 의장과 염종현 대표의원이 만류했다"라는 내용에 대해서, "이는 부적절한 성명서 서명이 '찬반식 분열'로 비칠 수 있다는 내부 우려에 따라 자제를 요청한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지사 관련 수사에 대해, 중앙당의 결정과 검찰의 기소 여부를 지켜보고 무겁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명확히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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