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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23 20: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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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최석 대변인이 논평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 김형중 기자>


【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정의당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발언을 언급하며 민주당에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국회의원 선거구제를 바꾸는 것이 권력을 한번 잡는 것보다 훨씬 큰 정치 발전을 가져온다고 믿는다"는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이렇게 촉구했다.

 

최 대변인은 이해찬 대표는 국회의장 및 원내 정당 대표 모임인 초월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공개 질의서 등을 통해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지지 의사를 수차례 표해왔다면서 민주당도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대변인은 "이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지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구체화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선거제도 개편에 대해 "구체적인 '당 안'은 없다"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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