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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22 20:21:32
  • 수정 2019-08-31 22: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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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김혜경씨는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위해 경기남부경찰서에 출석했다. 경찰청앞에서 1인시위중인 궁찾사 국민소송단 관계자와 이재명 지사 지지자들 <사진 = 남상오 기자>

【미디어내일N 남상오 기자】지난 21일, 궁찾사 국민소송단 관계자는 "혜경궁 김씨 사건 담당 수사관에 대한 직무 유기 및 혜경궁 김씨 사건의 수사기밀을 김어준 씨에게 유출한 경찰관에 대한 공무상 비밀 누설 고발사건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15일, 궁찾사 국민소송단과 법률대리인은 "경찰 측에서 수사기밀이라면서 고발인에게도 수사 진행 사항에 대해 아무런 정보를 주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사건과 아무 관련 없는 김어준 씨에게만 수사기밀이라는 수사 정보"를 건넨 것과 관련, 관계자들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특히 궁찾사 국민소송단은 "조사 중 수사관에게 김어준 씨에 대한 조사뿐만 아니라, '수사 결과를 조금씩 듣고 있다'고 트위터에 밝힌 장모 씨와 '혜경궁 김씨 사건 결과가 100% 확실해야만 발표한다고 경찰이 이야기했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린 트위터리안에 대한 조사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혜경궁 김씨 사건에 대해 트위터 본사에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힌 트위터리안에 대해서도 해당 기록에 대한 압수수색을 검찰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당 트위터리안은 "계정주의 연락처에 대한 구체적 정보가 경찰에 전달됐다"라는 게시글을 써서 SNS상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한편, 지난 19일 경기남부경찰청은 '혜경궁 김씨'트위터 계정주는 이재명 지사의 아내인 김혜경 씨라고 결론짓고 사건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또한 김 씨는 수원지검 공안부장 출신 이태형(51,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를 추가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변호사는 공안부장 재직 시, 김상곤 당시 경기교육감을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기도 했다고 알려져 있다.


남상오 기자 wisenam@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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