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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비대위, 전원책 해고 ? - "어제 장시간에 걸친 설명에도 이견 좁히지 못해" - "오늘 오후 3시 조직강화 특위 개최, 외부위원들에 전 위원 해촉사실과 일정 알려" - "외부 위원 영입 절차 진행 중, "외부위원 의견 최대한 존중 입장 불변"
  • 기사등록 2018-11-09 14:18:57
  • 수정 2018-11-12 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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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태 사무총장이 9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전원책 위원 해촉 사실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김형중 기자>


【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조직강화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용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원책 조직강화특위 위원에 대한 해촉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비상대책위원회는 전원책 위원께서 어제 비상대책위원회 결정 사항에 대해 동의할 뜻이 없음을 확인하고 이에 해촉을 결정했다"면서 "비상대책위원회는 조직강화특위 위원장인 저에게 바로 외부 인사를 선임하여 조강특위 일정 준수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는 결정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 사무총장은 "바로 외부인사 1인을 선임해 비상대책위원회에 협의할 예정으로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라면서 "전원책 변호사가 아닌 조강특위 외부위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당의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사무총장은 "어제 4시간 넘게 전원책 위원에게 비대위 결정사항을 소상히 설명해 드렸다"면서 "비대위 결정을 거쳐 언론과 국민들께 말씀드린 전당대회 일정을 변경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전 위원은 전당대회 개최 시기 등을 놓고 갈등을 겪었으며 자유한국당 내에서 해촉설이 급격히 부상하고 있었다.


김 사무총장이 "전원책 위원의 해촉 사실과 함께 오늘 특위 개최 사실을 외부위원들에게 통보했다"고 밝힌 가운데 9일 오후 3시 개최되는 조직강화 특위에 외부인사들이 얼마나 참여할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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