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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방북하나? '남북 국회회담 성사 전제' 6자회담 참가국 국회회담 추진키로 - 국회의장·원내정당 대표 오찬간담회서 이 같이 합의해 - "사실상 남북 국회회담에 참여하리고 입장을 바꾼 것이 아니냐"는 관측 - 연내 선거제도 개혁안 마련·국회 선진화법 개정 등에도 합의
  • 기사등록 2018-11-05 16:04:40
  • 수정 2018-11-06 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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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상 국회의장이 국회의장 및 원내정당 대표 모임인 `초월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국회 사무처>


【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5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원내 정당 대표 모임인 '초월회'는 국회 사랑채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남북 국회회담 성사를 전제로 6자회담 참가국 국회 회담"을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국회 대변인은 5일 "초월회 회동 합의 내용"을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1일 문희상 국회의장은 언론에 "북한 측이 공식 문서로, 완전히 동의한다는 내용과 함께 최고위급에서 실무 접촉 날짜를 알려주겠다고 밝혔다"고 전한 바 있다.


문 의장은 같은 날 "지난 월요일 원내대표 회동 때도 이 같은 내용을 알렸다"고 덧붙였으며 국회 관계자는 당시 김성태 원내대표가 "국회의장이 추진하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국회의장과 5당 대표가 '남북 국회 회담 성사를 전제'로 6자회담 참가국 국회회담을 추진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그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던 자유한국당이 사실상 남북 국회회담에 참여하려고 입장을 바꾼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초월회'는 또한 ▲ '윤창호법' 등 여야 이견이 없는 민생법안의 처리, ▲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정치실현, ▲미국의회 원 구성 이후 5당 대표 미국 의회 방문, ▲ 연내 선거제도 개혁안 마련 및 예산안 법정 기한 내 처리를 위한 최선의 노력, ▲선진화법 개정, 법사위 운영 개선, 상임위 소위 활성화 및 청원 제도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데 합의했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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