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내일 정승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국감 자료로 발표한 벤처기업 현황 자료에 의하면 2017년 말 기준으로 국내의 벤처기업은 총 3만 5282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가장 많았다. 제조업 관련 벤처기업은 총 2만 4251개로 전체 업종 중 69.3%를 차지했다. 정보처리 소프트웨어 관련 벤처기업이 5804개로 16.5%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가장 많은 벤처기업이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3만 5282개 벤처기업 중 경기도 1만 653개(30.2%), 서울 8180개(23.2%), 인천 1544개(4.4%)로 전국 벤처기업의 57.8%가 수도권에 집중하고 있다. 벤처기업 수가 가장 적은 세종과 제주를 제외하면 울산이 498개로 1.4%의 비중을 차지해 벤처기업 수가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벤처기업 현황을 살펴보면 기술평가보증기업이 77.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예비벤처기업을 제외하면 벤처투자기업이 3.7%로 가장 낮았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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