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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SK 사과하고 배상해야' - 정부, 국감서 "SK 가습기 살균제 피해 인정, 배상 책임 져야" - 전현희, "SK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의 원천적 당사자"
  • 기사등록 2018-10-29 14:57:33
  • 수정 2018-10-29 16: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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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희 의원이 SK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김형중>


【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강남 '을')과 SK 가습기 살규제 피해자, 가족들이 SK의 사과와 배상을 촉구했다.


환경부는 29일 오전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강남 '을')의 질의에 "정부가 SK 가습기 살균제 원료로 인한 피해를 공식 인정한 만큼 기업도 피해자에 대한 손해 배상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한 바 있다.


전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SK는 옥시와 달리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책임도 부인하고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최근의 연구 결과들은 SK의 가습기 살균제에도 독성이 있고 인체에 피해를 미친다는 결론을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SK는 세계 최초로 가습기 살균제를 개발, 직접 제조해 판매하고 다른 회사에도 원료를 공급했다고 지적하고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에 책임을 져야 할 원천적인 당사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의원은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와 피해구제, 배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면서 "SK가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배상할 때까지 피해자들과 함께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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