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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지 않는 경찰관 자살, 경찰 트라우마 센터 인력은 부족 - 최근 5년간 97명의 경찰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 2014년 개소한 경찰 트라우마 센터는 상담인력 부족 - 주승용 국회부의장, 대안 마련 촉구
  • 기사등록 2018-10-23 12:34:23
  • 수정 2018-10-23 17: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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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당 주승용 국회부의장 (출처=국회)

【미디어내일 최하빈 기자】 경찰관 자살이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경찰 자살 예방을 위한 전담 트라우마 센터인 마음동행센터의 상담인력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23, 주승용 국회부의장(바른미래당·여수 을)경찰청으로 제출받은 <</span>최근 5년간 경찰관 자살현황>보면, 201421, 201518, 201626, 201722, 올해 7월까지 10건으로 최근 5년간 97명의 경찰들이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순직한 경찰관 61명 보다 1.5배나 높은 수치이다.

이에, 경찰청은 2014, 경찰관들의 자살 예방을 위한 전담 트라우마 센터인 마음동행센터를 개소했으나 이용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동안 충북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마음동행센터를 이용한 실적을 보니, 2014년에 단 1명만 이용하던 마음동행센터가 2015년에 54, 2016년에 140명까지 늘었으나, 다시 2017년에 98, 올 해 20188월까지는 23명에 불과했다.


이는 '마음동행센터' 상담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다. 이들을 상담하기 위해 마음동행센터에서 근무하는 상담인력은 각 지역별로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부의장은 "경찰관들의 자살건수가 줄지 않고 있어, 마음동행센터 이용 활성화 및 상담인력을 충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관 자살률을 줄이고,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심리 상담과 치료가 필수라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가에 봉사하는 경찰관들 역시 가족이자, 이웃이며, 보호 받아야 하는 국민이므로 철저한 대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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