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10-22 15:45:27
  • 수정 2018-10-22 16:59:28
기사수정


▲ 2018 대구시 예산정책형의회에 참석해 질의하고 있는 김상훈 의원. /의원실


【미디어내일 정승호 기자】 21일 국토교통부와 금융감독원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20대 수입차 리스 현황에 따르면, 2017년 현재 30176만원, 60161만원 보다 많게는 50만원가량 더 물어내고 있다.


주로 20대 청년층이 수입차를 빌려 타다 약정 기간을 못 채우고 해지하면서 높은 중도 해지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다.


20대는 자극적인 마케팅에 쉽게 흔들리고 충동 구매에 약하다. ‘장기 임대라는 조건에 현혹돼 계약했다가 기한을 채우지 못 하고 포기하는 일이 흔하다. 여기에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악순환을 반복한다.


높은 수수료 부담에도 20대의 수입차 리스 계약 건수는 20141706에서 20172,593건으로 1.5배 이상 증가했다. 계약금액만 해도 20148276000만원에서 201712318000만원으로 4년 새 400여억원 이상 늘어났다.


중도해지 건수 및 금액 또한 2014123, 351000만원에서 2017188, 585000여만원으로 급증했다. 4년간 20대가 낸 해지 수수료만도 13억원에 달했다.


김상훈 의원은미래 기대수입에 의존해 수입차를 리스했다가 유지비와 할부금을 감당하지 못해 해지 수수료와 위약금을 물어내는 젊은 층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관계부처는 청년이 카푸어(car poor)로 전락하지 않도록 사전에 정확한 정보를 비교전달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일부 마케팅사의 과장 광고를 단속하는데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anext.co.kr/news/view.php?idx=106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인기 오피니언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내일N 포커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많이본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최신 기사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