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유아 양육가정 대상 가정폭력예방 동화책 “누가 화를 내?”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제작, 배포하고 있다.
"아동학대 중 가정 내(82.6%)에서 발생한 것에 착안해 초기 양육기 폭력예방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폭력예방 교재 개발을 계획했다"고 은평구는 밝혔다.
교재는 만3~5세 유아 양육가정대상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교육 내용을 담았다.
양육자와 아동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정폭력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특정한 편견을 배제해 가정에서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재 개발 단계에서 은평구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산하 가정폭력대응팀의 의견을 수렴했고, 시민참여 젠더거버넌스의 모니터링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은평가정폭력상담소에 자문을 받아 2차 가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재는 관내 16개 동주민센터에 배부, 복지플래너가 개별가정 방문 시 활용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은평구 보건소 모자보건센터와 예방접종실, 육아종합지원센터, 라온장난감나라, 건강가정지원센터, 세계문화체험카페, 은평구립도서관 등에 영유아 가정이 접하기 쉬운 곳에 배포해 가정폭력 예방 교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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