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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N 소수당] 김수민, "정부 주최 2018 대중문화예술상 무료 티켓마저 백여만원 암표 거래" - 방탄소년단 티켓, 정상가의 30배에 거래되는 등 온라인 암표거래 기승 - 문체부에 상시 모니터링 등 현황 파악과 현실적인 대응 방안 모색 촉구
  • 기사등록 2018-10-18 16:06:49
  • 수정 2019-08-08 12: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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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최고위에서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바른미래당>


[미디어내일N 김형중 기자] 김수민 의원(바른미래당·비례대표)이 18일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주최하는 2018 대중문화예술상 무료 티켓마저 백여만원 가격에 암표로 거래되고 있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HOT 콘서트는 9월 기준 정상가보다 10배 이상 고가에, 방탄소년단 서울콘서트의 경우 무려 30배에 가까운 가격에 암표가 거래되는 등 온라인상에서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말문을 연 뒤 이같이 덧붙였다.


"공인 인증서 등으로 해외에서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공연의 티켓을 구매할 수 없다"면서 "케이 팝 등 한류 문화 팬들은 온라인을 통해 암표를 구매할 수밖에 없고 "암표로 케이 팝을 소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팬들이 암표상을 찾아내려고 노력하는 양상"이라고 덧붙인 김의원은 "시장이 공정하고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검사하고 관리하는 것은 정부의 역할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서 "케이팝의 성장을 위해서는 건강한 소비문화가 정착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SNS를 통한 암표 거래를 모니터링해 자료를 축적하는 등 온라인 암표 거래를 규제하기 위한 법 개정 이전에라도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국회에는 공연법 등 온라인 암표 거래를 규제하기 위한 법률안 4건이 의원 발의돼 계류 중이다.


김형중 기자 kpchoi1215@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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