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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8 13:57:27
  • 수정 2018-10-18 14: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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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GM의 연구 법인 신설 포기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 최하빈 기자

[미디어내일 최하빈 기자] 한국GM 노동조합과 정의당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GM 법인 분리는 물론 이를 위한 주주총회 개최를 모두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9일 글로벌 제품 연구개발(R&D)을 위한 신설 법인 설립 안건을 처리할 한국GM 주주총회를 총파업으로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GM은 지난 4일 자동차 생산공장과 별개의 연구개발(R&D) 법인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법인 신설이 논란이 되자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신차 개발을 위한 결단이라고 강조하며 법인 분리 정당성을 설득했다.


한국 GM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GM은 제 기능을 못 하는 회사를 만들고, 이어서 경영이 어렵다는 핑계로 공장을 닫고 노동자를 정리해고 할 것이라며 회사 쪼개기는 결국 회사 죽이기라고 비판했다.


기자 회견에 참석한 추혜선 의원(정의당·비례대표)신속하고 전문적인 사업과 운영이 왜 하나의 법인으로 있을 때는 불가능한지 분명치 않다면서 “(한국GM2대 주주인)산업은행도 법인 분리를 왜 하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GM은 법인 분리 이유와 목적에 대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내놓지 않고 결국 내일 주주총회를 강행할 예정이라며 “(한국GM2대 주주인)산업은행이 비토권을 행사하는 것만 남았다고 산업은행의 비토권 행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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