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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바른미래당 의원 11명 탈당한다는 얘기 있어" - 11명 빠지면 바른미래당 교섭단체 지위 잃어 - "전원책 조강특위, 결과적으로 하수 종말 처리장" - "보수 세력이 단일대오를 만든다고 하면서 스스로 침몰하기 기다려"
  • 기사등록 2018-10-17 18: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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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중인 이정미 대표 (제공 = 정의당)


[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17일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바른미래당 의원의 집단 탈당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대표는 교통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른바 보수 대통합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 "총선이 임박하기 전까지는 당 대 당의 통합이라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면서 "제가 여의도 바닥에서 들은 얘기 중에는 바른미래당에서 11명이 자유한국당으로 간다, 이런 얘기가 돈다"고 덧붙였다.


이어 "11명이 빠지면 교섭단체가 무너지는 것"이라면서 "아마 자유한국당 내부에서 당 대 당 통합이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바른미래당을 무너뜨리고 11명을 빼 가는 이런 수순이 시작되지 않았나"라고 추측했다.


이 대표는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서든지 보수를 집결시켜서 양강 구도를 다시 형성해 다음 총선을 준비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가 될 것"이라면서 "어중이떠중이 다 모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원책 변호사가 조강특위로 들어오면서 전면적인 물갈이를 하겠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지금 제가 볼 때는 하수 종말 처리장"이라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당장 반짝 어떤 상승효과는 있을 수 있을지 몰라도 중장기적으로는 국민들이 그것을 다 알아본다"면서 "보수 세력들이 단일대오를 만든다고 하면서 스스로 침몰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평가 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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