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이동섭 의원(바른미래당 비례대표)이 16일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서울시 유형문화재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일본과 한국의 관광 수지를 비교하면서 몽촌토성을 비롯한 백제 문화재 등 서울에 소재한 유형문화재 복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백제시대를 포함해 서울은 2000년 수도"라고 강조한 이 의원은 서울에 외국인 관광객 70%가 방문한다면서 서울 문화재 복원은 전두환 대통령 때 서울 올림픽 등을 앞두고 관심을 가졌던 게 전부라고 지적했다.
또한 주민 재산권 침해 등 지속적으로 갈등 요인이 되고 있는 풍납토성을 복원해 그 관광 수입으로 주민들에게 보상하고 이주시키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히고 덕수궁 복원 등 대한제국 시기 서울시 유형문화재에도 관심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문화재 복원은 여야 정쟁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한 뒤 남북한 가리지 않고 우리나라라고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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