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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한복, 효율적 보존으로 새로운 시대 가치 창출해야' - - 문화재청 국감에서 '종로구 개량한복 혜택 제한 비판' - - 개량한복 촬영, 아무도 입지 않던 한복을 홍보하는 천재일우의 기회 - - 한복업계가 생동감을 얻고 대중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중요
  • 기사등록 2018-10-16 15: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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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개량한복을 입고 문화재청 국정감사 질의 중인 김수민의원 (제공=김수민의원실)


【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김수민(바른미래당비례대표)의원이 16일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한복을 효율적으로 보존해 새로운 시대 가치를 창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의원은 지난 9월 종로구청이 발표한 개량한복 혜택 중단과 문화재청에 고궁 관람료 할인혜택 제외 요청을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의원은 "종로구청이 개량한복을 두고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는데 전통한복도 소재는 폴리에스테르로 같은 소재"라면서 "종로구청의 말이 맞지가 않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추석 전에 직접 경복궁에 가봤는데 근무하시는 분들이 저고리, 바지 형태의 유니폼을 입고 계시던데 그건 전통 한복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서 김의원은 "한복시장의 성장을 문체부 문화재청이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개량한복을 고궁 근처에서 대여해 입고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하는 최근의 풍조가 "아무도 입지 않던 한복을 홍보하는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패션 시장에서 한복이 차지하는 위상이 매우 낮은 것이 안타깝다"고 밝힌 김의원은 "한복업계 자체가 생동감을 얻고 대중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문화재청이 한복을 절대적 보존이 아닌 효율적 보존의 대상으로 한복이 새로운 시대 가치 창출할 수 있도록 조력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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